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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순위 베스트 10
2021년에 들어서 지속적으로 잘 나가던 수입차 판매가 주춤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흔히 수입차라고 하면 국산차에 비해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지만 안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선호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한국수입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올해 벤츠 판매는 전년대비 24.9%나 증가하였다고 하는데요.
벤츠는 2016년 국내 BMW 판매량을 제치면서 5년 연속 수입차 판매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에 S클래스를 출시하여 고급 세단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2021년 수입차 판매순위 베스트 10에 대해 한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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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순위 10선 10. ES 9. Cayenne 8. Tiguan 7. A-Class 6. GLB-Class 5. GLC-Class 4. 3 Series 3. A6 2. 5 Series 1. The New E-Class |
10. ES (2021년 현재 판매량 : 1289)
렉서스에서 제작한 준대형 세단으로 전륜구동 기반의 모델입니다. 5세대까지 캠리와 형제 모델이었으며 6세대부터는 아발론과 형제모델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컴포트한 주행성을 가지는 차량으로 승차감 뿐만 아니라 주행성능에서도 모자람이 없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E 세그먼트 차량과는 달리 그랜저나 K7과 같은 대중 브랜드의 E 세그먼트 차량과 유사한 성향을 가집니다.
주요차량의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을 보면 K7 최상위트림인 리미티드의 경우 아발론과 유사한 가격이며 ES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럭셔리는 45210달러가 시작가 입니다.
9. Cayenne (2021년 현재 판매량 : 1426)
포르쉐 카이엔은 프리미엄 준대형 SUV로 형제차인 폭스바겐 투아렉과 아우디 Q7의 설계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이 플랫폼은 폭스바겐의 상용 벤인 트랜스포터의 가로배치 플랫폼을 세로 배치형으로 변형시킨 것이며 전세계 포르쉐의 매출과 누적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카이엔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처음 출시 당시에는 자동차 매니아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평가가 갈리는 모델이었지만 박스터와 함께 1990년대 경영 악화로 파산 직전이던 포르쉐를 살려 준 구세주로 알려집니다.
8. Tiguan (2021년 현재 판매량 : 1554)
폭스바겐 티구안은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입니다. 과거에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2014년 한국 시장에서 한해동안 8000여 대가 팔린 모델이기도 합니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PQ35 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탄생하였으며 골프, 아우디 Q3와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2007년 데뷔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여 지금은 SUV 수입차 판매순위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7. A-Class (2021년 현재 판매량 : 1925)
에이 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생산하는 FF/4WD 준중형 해치백 세단 라인업입니다. 1997년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토쇼에서 데뷔하였으며 외모와 의의 만큼이나 기술적으로도 진보적인 구성을 보여준 모델입니다. 충돌 시 엔진과 변속기가 탑승공간으로 말려들어가지 않고 바닥 쪽으로 빠져나가는 구성의 샌드위치식 엔진과 하체 설계가 돋보입니다.
ESP는 ECU가 차량의 4바퀴를 브레이크로 각각 제어하여 스핀 방지, 언더스티어 방지, 전복 방지, ABS 기능이 통합된 능동형 안전장비로 1995년 발표 당시 S 클래스에서 나 맛볼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6. GLB-Class (2021년 현재 판매량 : 1941)
GLB-Class는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생산중인 준중형 SUV 차량입니다. 201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컨셉트카가 공개되었으며 2020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차량의 비율은 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와 공유하지만 역동성은 GLA 모델을 따르고 있습니다.
컴펙트 오프로드 SUV가 지향점인 모델로 외관 디자인이 벤츠치고 상당히 직선적이고 각진 편이며 플랫폼은 W177형 벤츠 A클래스의 것을 사용하며 포지션은 GLA와 GLC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 GLC-Class (2021년 현재 판매량 : 1997)
GLC-Class는 벤츠에서 2015년부터 생산하는 중형 SUV입니다. 한국의 SUV 수입차 판매순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모델로 2017년 유일하게 신형 폭포형 인테리어를 물려받은 SUV로 신형 C클래스와 인테리어가 동일한 모델입니다.
세단에 SUV모형을 해놓았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며 미국에서는 탑급의 베스트셀러로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벤츠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하였습니다.
4. 3 Series (2021년 현재 판매량 : 2300)
BMV 3시리즈는 1975년부터 생산 판매 중인 후륜구동 기반의 D세그먼트 세단입니다. BMV를 존재하게 한 모델로 회사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자 정체성을 가장잘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3시리즈가 자랑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며 5:5무게 배분의 정교한 밸런스를 통하여 날카로운 핸들링과 민첩한 코너링 그리고 차체 대비 강한 토크를 기반으로 한 재빠른 가속성, 정확한 제동능력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만들어냅니다.
3. A6 (2021년 현재 판매량 : 4065)
A6는 아우디에서 1994년부터 생산하는 준대형차로 2018년 2월 28일에 8세대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전 세대 모습과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는 아우디 A7과 전체적으로 동일합니다 엔진은 V6 디젤 엔진과 V6 가솔린 엔진으로 한국에는 2019년 10월 23일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2. 5 Series (2021년 현재 판매량 : 4992)
5 시리즈는 BMW가 1972년 부터 생산하여 판매중인 앞 엔진 후륜구동 및 4륜구동 방식의 E세크먼트 세단입니다. 국내에서는 벤츠 E클래스 다음으로 가장 잘 팔리는 수입차 중 하나이며 세계적으로도 3시리즈와 함께 BMW의 인기를 양분하는 모델입니다. 자동차 매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성능 세단 중 하나인 M5 역시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BMW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전해집니다.
1. The New E-Class (2021년 현재 판매량 : 7971)
더뉴 이클래스는 벤츠에서 생산 중인 후륜구동 준대형 세단입니다. 쿠페와 MRA 플랫폼을 공유하며 파생 모델은 왜건형 에스테이트, 쿠페, 카브리올레가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차종인 만큼 스테이션 왜건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 미국에서도 유일하게 E클래스는 에스테이트가 필리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벤츠 라인업이며 한국에서는 수입차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는 모델입니다. 10세대부터는 E클래스가 연간 1만 대 가까이 판매되고 있으며 동급 모델 중 잘 팔리는 국산차 모델은 G80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입차 판매순위 베스트 1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수입차를 타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차이가 많은데요. 저의 경우에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을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입차가 주는 자신감이 있으며 영업을 할 때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한 번의 과감한 투자로 차에 대한 갈증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차량을 자주 바꾸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똑똑한 수입차 1대로 오래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차를 타든지 얼마나 편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떻든 간에 자동차는 운반수단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므로 주행하는데 문제만 없으면 다 좋다고 생각했었지만 급발진이나 사고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차는 무조건 안전한 차를 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수입차라도 하자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차도 앞으로 더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면 좋겠습니다.